나스닥 또 최고치 다우는 2만9000선 다시 회복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 시각) 부정적인 소식에도 나스닥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19포인트(1.54%) 오른 358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78포인트(0.98%) 오른 1만2056.4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우 지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안팎에서는 부정적인 소식이 많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 식품의약국(FDA)이 극찬한 혈장 치료법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 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미 국립보건원(NIH) 전문가 패널의 평가도 나왔습니다.

한편, 최근 가장 핫한 종목으로 꼽히는 테슬라와 애플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에 각각 5.83%, 2.07%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