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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이슈]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누적 438명노원구 안디옥교회 15명 확진

모두의정보 2020. 8. 18. 18:58

여의도순복음교회 누적 4명 감염…서울시 "교회, 온라인예배로 전환해야" 서울 14번째 사망자 발생…확진자 누계 2천209명
임미나 김지헌 = 서울 지역의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현재 438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입니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1천5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9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시는 또 사랑제일교회 측으로부터 처음 받은 교인 명단 4천6
이 가운데 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 외에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15일 이 교회의 전도사가 처음 확진된 뒤 18일까지 다른 교인과 가족 등 총 4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다고 17일 공식 브리핑에서 확인했으나, 18일 발표에서 확진자 수를 4명으로 정정했습니다.

6명에 더해 최근 추가 를 받았으며, 이 를 분석한 결과 484명
이 가운데 8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 서울시, 기독교계에 '온라인 얘배로 전환' 협조 요청
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서울시는 기독교계에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서울 코로나19로 14번째 사망자 발생…확진자 누계 2천209명
이 가운데 1천57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622명이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추가로 확인됐고,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원구 안디옥교회서도 집단감염 발생…확진자 수련회 참가
이 교회 교인 1명이 14일 처음 확진된 이후 16일까지 6명, 17일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의 첫 확진자가 참여한 하계수련회 참가 교인과 가족 등 193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처음에 경기도에서 (순복음교회와 관련해)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대상이 10명이라고 통보받았으나, 확인 결과 그 중 1명만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처음 확진자로 통보받은 1명에 더해 경기 1명, 서울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 교회 확진자가 찬양대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관련 교인 190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