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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경로 11호태풍 노을-12호태풍 돌핀은 어디로?

모두의정보 2020. 9. 7. 04:45

2일 오전 3시경 괌 북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7일 0시경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3km(시속 155㎞), 강풍반경 400km의 강한 세력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34km 속도로 북진 하고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6시경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40km(시속 144㎞), 강풍반경 380km의 강한 세력으로 부산 남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부산 인근해상을 지나 동해안을 북상하다 12시경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강릉 남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선은 이후 동해안을 빠르게 북진하다 오후 6시경 강릉 북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6시경 북한 청진 북쪽 약 30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제 11호태풍 노을(NOUL)과 제 12호 태풍은 돌핀(DOLPHIN)도 한반도를 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난해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은 7개로, 평년(3.1개)보다 많았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1981∼2010)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습니다.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습니다.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SARA), 2003년 9월 '매미'(MAEMI), 2007년 9월 '나리'(NARI), 2016년 10월 '차바'(CHABA)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태풍의 계급은 중심에서의 최저기압, 1~3분 또는 5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나 돌풍의 세기, 풍향, 강수량과 강수강도, 87km/h 또는 118km/h 풍속이 나타나는 반지름, 또는 1,000mb(밀리바) 등압선까지의 반지름, 발생지점과 진로의 특징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태풍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각각 돌면서 폭풍 중심으로 향하는 나선형의 저기압성 순환을 합니다.
중심으로 향할수록 기압이 하강하고 풍속·온도·습도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풍속이 감소하여 중심인 눈에서는 산들바람이 불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무풍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구조를 갖는다.
이와 같은 태풍은 열대 요란의 일부만이 성장하여 형성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30~100여 개로 매년 다르며, 1/4은 동남아시아에서, 1/7은 카리브 해역에서, 1/10은 남서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 해역에서 각각 발생합니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친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로 열대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입니다.
남`북위 8~25°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열대 저기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달한 태풍은 시속 120~200km의 강풍과 집중 호우를 동반하여 풍수해(風水害)를 입히는데, 강력한 태풍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의 1만 배나 되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애칭으로 붙이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여성 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지어진 것으로,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고유 언어를 5개조로 나누어 태풍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0년 1월부터는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아시아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합니다.
이에 따라 14개국 회원국에서 각각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이들 140개 이름을 5개 조로 나눠 1개 조에 28개씩을 구성됐습니다.
태풍이 연간 약 30여 개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이름을 다 쓰려면 4~5년이 걸린다.
우리나라는 영문 표기가 용이하고 발음하기 편리한 동식물에서 주로 태풍이름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10호 태풍은 하이선(HAISHEN)에 이어 발생하는 제 11호태풍은 노을(NOUL), 제 12호 태풍은 돌핀(DOLPHIN)으로 기록됩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부의 최대풍속으로 분류하는데 초속 25∼33m는 '중', 33∼44m는 '강', 44∼54m는 '매우 강', 54m 이상이면 '초강력'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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