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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경로 동쪽으로…한반도 상륙 피할수도

모두의정보 2020. 9. 7. 04:46

네, 태풍 하이선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51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월요일인 오는 7일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로가 동쪽으로 크게 이동해 예상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는 7일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일본을 휘돌아 올지, 일본 열도를 거쳐 올지 등에 따라 경로와 강도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이선은 북상하면서 고수온 해역을 거쳐 오늘 오후 초속 54m 이상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위력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는 매우 강한 태풍과 강한 태풍 단계의 중간단계가 되고, 우리나라 부근을 지날 때는 세력이 더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동쪽으로 옮겨졌지만,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까지 태풍은 여전히 강한 상태라며 전국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