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에서 한 시민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라면 언제든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나.
나는 언제 백신을 맞아야 할까.
―독감 백신을 처음 맞으려고 하는데, 한 번만 맞아도 될까.
―영유아의 경우 무료접종 대상을 보니 생후 6개월 이후로 돼 있던데, 생후 3개월이라면 돈을 내고 접종해야 하나.
―올해 3월에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
같은 해에 또 맞아야 할까.
―아직 주변에 독감 환자가 보이지 않는데, 벌써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
이 때문에 반드시 독감 백신을 맞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방역 혼선을 막으려면 올해는 되도록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무료접종 대상 연령과 무료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무료접종 대상자라도 유료로 접종해야 하므로 반드시 무료접종 기간에 맞춰서 가야합니다.”“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돈을 내고 접종하면 됩니다.

다만 올해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늘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유료접종 대상자도 많아질 것으로 보이므로 접종 예약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앱) 사전예약관리 탭에 들어가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한 뒤 예방접종 예약신청을 하고 전자예진표를 작성하면 됩니다.”“생애 첫 접종이라면 나이와 상관 없이 반드시 2회 접종해야 합니다.

만약 깜빡하고 1회만 접종했다면 다음 절기 때 다시 2회를 접종해야 합니다.
1회 접종 후 한 달 안에 2회차를 접종하면 됩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사이에 처음으로 독감 백신을 맞는 경우에는 두 번 모두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안됩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이라면 가족들이 철저하게 독감 백신을 접종해서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매 절기마다 유행하는 독감이 다르다.
즉 올해 초에 맞았더라도 지난 절기 백신이라면 이번 절기에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새로 접종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이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독감 유행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는 게 좋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약 2주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됩니다.
즉 독감 유행 최소 2주 전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9월부터 서둘러서 접종을 시작하고, 1회만 접종할 사람도 10월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습니다.”“정부에 따르면 올해 백신 공급물량은 3000만 명분입니다.
무료접종 대상자 1900만 명분을 빼면 유료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11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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